미국 (소비자물가지수) CPI 발표! 금리 어떻게 되나?

미국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이 한풀 꺾였습니다.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.5% 오르기는 했지만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지난달(9.1%)에 비해서는 상승 기세가 완화한 결과다. 시장의 물가 상승 예상치(8.7%)보다도 낮았다. 미국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힐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

CPI란?

 

미 노동부는 8월 10일에  7월 CPI가 지난해 7월에 비해 8.5% 올랐다고 발표했으며. 4월(8.3%)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던 CPI가 4개월 만에 전 달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결과였다고 합니다. 

 

이번 7월 CPI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8.7%보다 0.2%포인트 낮았다. 앞서 향후 1년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할 수 있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7월 조사에서 6.2%를 기록해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였다.

 

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(Fedㆍ연준)가 9월 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서 얼마나 금리를 인상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다. (연준은 올해 들어 4차례에 걸쳐 금리를 2.25%포인트나 올렸다.)

 

이번 CPI 발표 뒤 뉴욕증시, 코스닥, 비트코인 등이 상승했습니다.